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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중국경제

시그마북스

아서 크뢰버 지음, 도지영 옮김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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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중국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또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가?



우리나라는 전체 수출의 25%, 전체 무역흑자의 41%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홍콩을 포함하면 전체 수출의 32%가 된다.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것이다. 최근 사드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여전히 중국은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이점이 있는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떻게 작동하며, 또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중국이 현재 경제 체제를 갖추기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1979년 덩샤오핑이 경제 개혁을 시작한 이래로 중국이 어떻게 후진국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강국이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중국의 노동자와 소비자들이 경험한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소득과 자산의 불균형, 부패, 환경오염 등의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경제가 성장한 이후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계 경제 내에서의 결정적인 영향력,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의 자원 채취,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국제 경제 기구들과의 관련성 등 중국의 변화된 모습을 다루고 있다.



<b>127가지 질문으로 중국 경제 정책의 흐름을 본다



경제는 복잡한 유기체다.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처럼 서술적인 묘사로 표현하기 쉽지 않다. 그보다 경제는 직소퍼즐과 비슷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재화와 용역을 얻기 위해 만들어낸, 상당히 견고한 제도와 유동적인 문제 처리 방식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중국 또한 복잡한 유기체다.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나라 중 하나다. 명목상으로는 중앙집권화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권력이 분화되어 있는 이 거대한 국가에서 수 세기 동안 쌓인 지식은 의심할 바 없이 정치와 경제 통치 방식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동시에 우리가 아는 현재의 중국은 1949년 공산당이 통치를 확립하면서 시작된 국가로, 역사가 상당히 짧다. 현재의 중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고 싶다면 중국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중국이 모델로 삼았던 러시아나 인접한 동아시아의 ‘발전국가’들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중국의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주제를 전부 다루었다.

1장은 중국의 일반적인 정치·경제 운영 방식을 소개하여 중국의 상황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 4장까지는 중국 경제를 분야별로 자세히 소개하며, 1980~2010년 중국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였던 농업 개발, 산업 개발, 그리고 도시와 사회 기반 시설 건설에 대해 차례로 알아본다. 5장에서 8장에 걸쳐서는 중국 경제의 ‘신경 체계’라고 부를 수 있는 요소인 기업 제도, 재정 제도, 금융 제도,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분석한다. 9장에서 11장은 더 구체적으로 중국의 인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앞으로 다가올 10년 동안 중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긴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중국이 당면한 문제로는 인구 구조와 노동 시장의 변화, 소비 경제의 대두, 중앙정부의 정치적 입지를 불안하게 만드는 불평등과 부패 등의 사회문제가 있다. 12~13장에서는 다시 전체적인 이야기로 돌아가서 현재 중국을 주제로 한 논의에서 빠지지 않는 두 가지 폭넓은 질문을 다룬다. 12장에서는 중국이 1979년 이래로 유지 중인 ‘자원 동원’ 형태의 성장 방식을 벗어나 새로이 요구되는 ‘자원 효율성’ 형태의 성장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중국의 경제력 부상이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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